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여름방학 특별전시./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여름방학 특별전시 ‘함께 날아요, 우리’와 ‘태양 왕 수바’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온 동화작가이자 아뜰리에리스타(레지오 에밀리아 예술 교육가) 쥬세뻬 비탈레의 전시 ‘함께 날아요, 우리’는 9월 29일까지 센터 3층 아웃트로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무리를 지어 살며 몸짓으로 대화는 새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가 성장하며 맺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부모와 자녀를 주제로 한 ‘몸짓으로 대화해요’, 친구의 경험을 나누는 ‘함께 날아요’, 이웃과 함께 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새들의 생각’ 등으로 나눠 전시한다.

관람객은 새의 동작을 따라 하며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그림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센터는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한 보호자용 안내지와 어린이 도슨트의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지은 작가의 유아 베스트셀러 그림책 ‘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을 토대로 기획한 ‘태양 왕 수바’ 전시를 28일까지 센터 로비층 모모라운지에서 선보인다.

작품 감상 외에 주사위를 던져 이야기를 상상하고, 스스로 새로운 전설을 쓰는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곁들여 전시에 재미를 더했다. 또 수박과 관련한 다양한 그림책과 휴식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