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취업 컨설팅을 받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기업들과 지역의 고교생들이 대거 참석, 서로 매칭을 이루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영남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와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가 주관,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코오롱엘에스아이와 스태츠칩팩코리아, 고초대졸닷컴 등 총 11개 기업 관계자와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등 대구 지역 직업계 고교 재학생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채용 우수기업존과 홍보 상담존 등을 통해 직업계고 채용 우수 기업의 채용 정보를 교류하고 정부 및 지자체 청년 대상 취업 정책 등을 소개하는 등 현장에서 리크루팅 및 취업 상담까지 진행됐다.

이벤트존에서는 게임과 유사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고교생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2개 이상의 기업에 방문하고 만족도 조사 설문지를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함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우수기업과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간의 연결고리를 이어주는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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