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벼 병해충 방제 '무인 항공' 활용
입력: 2024.07.12 13:32 / 수정: 2024.07.12 13:32

‘무인 항공 활용 공동방제’, 오는 15일·8월 22일 2회 실시

드론 벼 방제 작업. /무주군
드론 벼 방제 작업.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무인 항공 활용 공동방제’를 오는 15일과 8월 22일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인 항공 활용 공동방제’는 농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통한 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방제 면적은 총 385.5㏊(일반 379.3㏊, 친환경 6.2㏊)에 달한다.

군은 ‘무인 항공 활용 공동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벼 출수기 전·후 시기를 고려한 방제를 진행하는 한편, 약제 비산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 방송과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방제 구역 내 양봉농가와 친환경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이용기 팀장은 "적기 방제를 통해 벼 도열병을 비롯한 잎집무늬마름병과 이삭누룩병, 이화병나방, 혹명나방 등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인 항공 활용 공동방제는 초고령화된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대안이자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한 방책인 만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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