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지구 신속 정비, 침수방지시설 운영 철저 당부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1일 안전총괄과·생태하천과와 함께 침수방지시설 및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지난 11일 안전총괄과·생태하천과와 함께 침수방지시설 및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실옥동에 위치한 온천천 수문, 탕정면 갈산리에 위치한 구령 배수펌프장, 신동에 위치한 신3 수문 등 침수방지시설을 방문해 가동체계와 가동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시험가동을 통해 정상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지난 2020년과 2022년 2023년 호우피해가 발생했던 염치읍 곡교리 일원을 방문해 ‘곡교석정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곡교2리 이장 등 주민대표와 함께 향후 피해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원활한 운영에 대해 관련부서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시설물의 비정상 작동으로 인해 호우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침수방지시설물에 대한 운영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지난 10일까지 지역별로 적게는 231㎜ 많게는 384㎜의 비가 내렸으며 기상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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