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멈코퍼레이션, 국내 최초 '항공기 견인용 토우로봇' 실증 테스트 성공
입력: 2024.07.11 15:11 / 수정: 2024.07.11 15:11

경남진주강소특구 연구소기업…미래 소형 모빌리티 기기 적용 가능

토우로봇 활용 위그선 견인 테스트 모습/경상국립대
토우로봇 활용 위그선 견인 테스트 모습/경상국립대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특구 내 연구소기업 맥시멈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항공기용 토우로봇의 견인 테스트를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맥시멈코퍼레이션은 항공기, 첨단항공모빌리티(AAM),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견인로봇, 항공기 외관 풀스캐닝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항공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성장 유망 기업으로 이번에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 최초 항공기용 토우로봇을 개발했다.

맥시멈코퍼레이션은 앞서 수면비행선박(위그선)의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아론비행선박산업에서 수면비행선박 비행훈련기(M50)의 견인 테스트를 진행해 운용 적정성에 대한 실증 시험을 마쳤다.

항공기 견인장비인 토잉카는 항공기·트레일러를 비행장 내에서 이동하거나 정위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차량으로 공항에서 주로 운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토잉카는 중대형 항공기 이동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AAM, UAM 등과 같은 소형 미래 모빌리티 기기에 적용 가능한 토우로봇이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대윤 맥시멈코퍼레이션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토우로봇은 기존 토잉카 대비 지상조업 운영 비용 절감 및 작업 안정성이 향상되어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의 관심도가 높다"며 "현지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와 협업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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