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직원, 집중호우 피해가구 복구 지원
입력: 2024.07.11 16:58 / 수정: 2024.07.11 16:58

운주면 침수피해 2가구에 수해복구 지원

전북자치도 완주군청 직원들이 운주면 피해가구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완주군
전북자치도 완주군청 직원들이 운주면 피해가구의 빠른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청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운주면 피해가구의 빠른 회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9~10일 내린 폭우로 완주군 전역에 호우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에서는 제방 및 도로유실, 상수도 관로 파손, 차량 전복 등 피해가 발생했다.

운주면 장선천 하천이 범람하면서 한때 주민 18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 20여 가구가 침수돼 23명이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에 군은 잇따른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집중호우 재해 응급복구 및 재해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가구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군청 직원 40여 명은 운주면 침수 피해를 당한 2가구에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화를 신고 현장으로 나간 직원들은 주민의 정상적 생활 회복을 위해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정돈, 토사물 제거, 폐기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침수 피해 복구를 지원받은 주민은 "수해 피해로 인해 막막한 상황에 많은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11일을 시작으로 응급 복구 완료 시까지 직원들의 복구지원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호우는 단기간에 폭발적인 강우량을 기록해 가구와 농작지 등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며 "수해 피해가 빠르게 복구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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