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베트남 MTA 기계전시회서 6073만 달러 상담 실적
입력: 2024.07.11 13:22 / 수정: 2024.07.11 13:22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화성시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이달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 참가해 6073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산업과 공작기계, 금속가공, 공구류와 용접기 등을 출품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화성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이 업체들은 모두 89건, 607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모두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고, 도어핸들·경첩 등을 제조하는 부영금속공업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 1건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한성하나론 관계자는 "지난해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 화성시 단체관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계속해서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했다"면서 "베트남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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