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 참석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
[더팩트|포천=김원태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난 8일 신읍동 어울센터Ⅱ에서 '신읍동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창립총회는 지난 4년여 동안 신읍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창업아카데미, 도시재생대학, 주민협의체 회의, 발기인 워크숍 등을 함께 해온 주민들이 모여 '새로운 시작, 신나는 읍'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창립총회는 발기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총회에서 정관 확정의 건,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의 건, 임원 선출의 건, 설립 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한 사항의 건 등을 다뤘다.
이번에 확정된 마을조합의 주요 사업계획은 △거점 운영관리 및 집수리 등 물리적 환경 개선에 관련한 사업 △특산물 및 중고(재활용)물품을 포함한 일반 판매와 관련한 사업 △체험 및 교육 서비스와 관련한 사업 △공연문화예술과 관련한 사업 등이다.
총회에서 선출된 이준모 초대 이사장은 "창립총회 개최까지 부단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포천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성공과 지속적인 마을 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영 신읍동 현장지원센터장은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4년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신 주민협의체, 발기인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읍동이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센터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