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서천호 대표 "우주항공강국 기반 다진다"
입력: 2024.07.10 17:16 / 수정: 2024.07.10 17:16

우주항공 분야 발전 위한 실천 방향과 비전 제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서천호 국회의원실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서천호 국회의원실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우주항공산업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와 민·관·산·학 전문가가 총망라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창립했다.

서천호 국민의힘(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강국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입법적, 정책적 지원'을 설립 배경으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이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천호 의원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곽신웅 국방우주학회장이 포럼의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문금주 의원이 연구책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은 14명의 여·야 의원과 전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지낸 김종암 서울대 교수,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세한 한국항공우주기술협회 회장 등 110여 명의 국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천호 의원은 "우주항공산업의 성공을 위해서 당리당략을 떠나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확립하고자 연구단체를 창립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백년대계의 시작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유산인 우주항공산업의 본궤도 진입을 위한 위대한 도전에 함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 창립을 기념해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시와 인근 지역 일대를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조성하자는 차원에서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방안마련'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서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에 대한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입법적 개선 방안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 제언'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권 총장은 "1970년대 절망의 도시 시애틀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 한 것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받아들여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우리나라도 중소기업이 살아 있는 건강한 우주항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종합전략'이라는 주제로 경남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목표, 전략 및 주요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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