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튀르키예 바이오테크밸리와 교류협력 강화
입력: 2024.07.10 14:52 / 수정: 2024.07.10 14:52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노하우 공유
상호교류 및 투자협력 확대에 맞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이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에르잔 발리바스 튀르키예바이오테크밸리 회장(왼쪽)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인천경제청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이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에르잔 발리바스 튀르키예바이오테크밸리 회장(왼쪽)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성공 노하우가 튀르기예에 전수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튀르키예생명공학 특화산업단지(튀르키예바이오테크밸리) 관계자와 ‘2024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주빈국으로 참석한 튀르키예 사절단 일행을 초청, 양 기관 교류 협력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사례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에르잔 발리바스 튀르키예바이오테크밸리 회장을 비롯한 튀르키예 제약바이오기업 및 의료기기 대표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향후 투자 및 교류 증진 활성화를 목적으로, 각 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투자와 기술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윤원석 청장은 체결식에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난 2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튀르키예바이오테크밸리와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튀르키예 바이오테크밸리 조성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바이오테크밸리는 지난 2022년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에서 설립 허가를 받고, 올해 하반기 조성사업 착수해 이스탄불 내 약 330만㎡(100만 평) 규모 부지에 120개 제조기업과 200개 중소기업, 300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하는 생명공학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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