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랑협회 제1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노인숙 협회 사업이사가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부산화랑협회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사단법인 부산화랑협회 제1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노인숙 협회 사업이사가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숙 이사는 해오름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부산 경우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국민의힘 부산시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화랑협회 사업이사로서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화랑협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화랑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1980년 설립 이후 2024년 현재 50여 개의 화랑이 회원으로 등록돼 지역 문화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 사업 중 하나로 연례 주요 행사인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를 비롯해 부산시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 행사를 연중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작가를 발굴해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고 지역 화랑의 해외 전시와 국제 아트페어 등 미술 시장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화랑협회 관계자는 "해외의 주요 작가와 작품을 부산 지역에 소개하는 양방향적 대안으로 부산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화랑과 작가의 성숙한 연대로 인한 미술 전시 문화의 향상은 부산이 고유한 특색을 지닌 경쟁력 있는 문화 예술 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14대 부산화랑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29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치러진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연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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