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45년 탄소중립 위해 공동 노력
9일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온플랫폼-팩트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장면.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9일 센터 교육장에서 가온플랫폼과 팩트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진시의 2045년 탄소중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경완 호서대 교수)는 당진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단체,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가온플랫폼(대표 조만영)은 프로세스 플랜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국방 분야에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우수기술력을 갖춘 ‘AI+SW+ENG’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서 2023년 한국동서발전 운전 정보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현재 당진발전본부의 실시간 운전정보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 기업이다.
조만영 대표는 "AI와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의 당진화력 설비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팩트얼라이언스(대표 이상훈)는 전기설비의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및 전력케이블의 절연 진단과 솔류션을 제공하는 중전기기 시험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로 당진시 면천에 위치한 향토기업으로서 2020년 AI기반으로 한 중전기기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전력 설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전기기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상훈 대표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테이프에 신기술을 적용하니 탄소배출을 30%나 줄일 수 있는 것을 보았다"며 "사소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부터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용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서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로 파견 나온 이갑주 전문위원은 "당진화력과 함께하는 기업들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산업 현장 속에서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당진시를 돕는 길이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크게 성장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호서대 산학융합캠프스에 개소해 당진시의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책지원과 홍보 및 교육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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