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전경.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 IPP사업단(단장 김창수)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2023년 성과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배재대 IPP사업단은 S등급(최우수) 6회, A등급(우수) 2회 등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와 청년의 일 경험에 앞장서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이 학습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 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성과 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9년간 520개 기업에 학습 근로자(학생) 1090명을 파견해 일 경험을 하도록 했다. 참여 학습 근로자(학생)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하면서 'IPP사업 참여는 취업 성공'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처‧실습 기업 확보를 위해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혁신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기업 참여율을 높여왔다.

또 기업에 실습을 간 학습 근로자(학생) 대상 기업 방문 상담, 고용노동부 청년 취업정책 안내로 훈련유지율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이러한 공로로 배재대 IPP사업단은 지난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일학습병행 경진대회에서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창수 배재대 IPP사업단장은 "배재대는 IT‧호텔‧바이오 분야 11개 학과를 대상으로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을 운영하면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사업 성과를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며 "사업성과가 학생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량기업 발굴과 관리, 학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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