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우수 기업 돕고 물 관리까지...‘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 2024.07.08 19:30 / 수정: 2024.07.08 19:30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수 기업의 성장을 돕고 친환경 수질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수 기업의 성장을 돕고 친환경 수질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과 함께 깨끗한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한국환경농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에서 ‘환경분야 신기술·신공법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수질 개선 기술의 최신동 향과 현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업용수 수질보전을 위한 공사의 다양한 수질조사 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수질관리·개선을 위한 신기술·신공법·특허를 보유한 8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8개 중소기업이 선보인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 장치, 녹조 분쇄장치, 수질오염 경보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들은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환경·농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업체는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저수지 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기술의 장·단점, 적용 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기술 검증 및 현장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헌 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그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관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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