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올여름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하하호호 물총배틀' 이벤트를 연다. / 곡성군 |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은 관광객들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이색 여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하하호호 물총배틀'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한 시간씩 운영된다.
행사에 필요한 물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벤트 부스에서 대여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타트랙 안에 있는 풀공을 물총으로 쏴 상대진영으로 보내는 '수타트랙 파워게임' △참가자가 출발지점에서 비치볼을 물총으로 쏴 도착지점까지 이동하는 '물총경주' △5개의 컵을 물총으로 쏴서 침몰시키는 '컵침몰작전' 등이다.
음악분수 주변에서 진행되는 행사장에는 파라솔이 비치돼 쾌적한 환경에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우수한 성적을 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으니 방문하셔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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