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5G 특화망과 XR기술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군사 훈련 혁신
입력: 2024.07.08 16:05 / 수정: 2024.07.08 16:05

"군에 대한 이해 높이고, 흥미 유발 효과 커"

대덕대 K-방위산업과 e-MU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XR 다자간 협업 군사훈련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대덕대
대덕대 K-방위산업과 e-MU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XR 다자간 협업 군사훈련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대덕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5G 특화망과 XR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군사 훈련을 혁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K-방위산업과 e-MU 전공심화과정 4학년 2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 XR 군사훈련 시스템으로 실시된 군사훈련에 참가했다.

XR 다자간 협업 군사훈련 시스템은 과학기술정통부의 28 GHz 산업융합확산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훈련에 참가한 K-방위산업과 e-MU 전공심화과정 4학년 학생회장 서지훈 중사는 "군에서 할 수 있는 다자간 협업 군사훈련 시스템을 XR을 통해 접해볼 수 있어서 매우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선화 교수(K-방위산업과 학과장)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XR 군사훈련 체험은 특히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군에 관심이 있는 예비 병사들에게 군에 대한 이해도 증가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덕대 K-방위산업과는 최근 총, 포 및 미래의 최첨단 무기 체계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과정에서 기초 및 응용 과학기술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음 5G 기반 실감형 다자간 협업 군사훈련 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비 36억)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 교육 과정에 최첨단 XR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과 공식 사격 동아리 DSU(Daeduk Survival Unit)를 통해 3D 영상 사격장에서 레이저 총이나 XR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격 훈련도 학생 주도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덕대 K-방위산업과는 각종 총기, 화포에 대한 실무교육과 첨단광학장비의 작동원리, 성능평가 및 운용, 정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첨단화된 기술을 습득해 군사무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 학과이다.

또한 총포광학전공과 방위산업전공의 세부전공으로 구분돼 국방부, 육군본부, 육군종합군수학교와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총포광학 및 미래 군사무기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국방부 지원의 e-MU(e-Millitary University) 과정을 개설해 졸업 후 부사관 근무 중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이밖에 군장학생 선발 시 졸업 전 육군에서 2학기 장학금(약 6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기계설계산업기사, 비파괴검사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및 광학기기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차별화된 병기분야 교육으로 승진 및 장기선발 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협약, 충남대, 공주대와 연계교육 협약체결을 통한 무시험 편입 제도를 운영해 졸업 후 학생들이 진로 분야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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