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첫 폭염경보…밤에는 당분간 '열대야' 이어져
입력: 2024.07.08 14:00 / 수정: 2024.07.08 14:00
제주 폭염 속 서귀포시 황우지해안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더팩트DB
제주 폭염 속 서귀포시 황우지해안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더팩트DB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구좌지역 33.1℃, 제주 32.3℃, 성산 31.9℃, 외도 31.8℃, 대흘 31.7℃를 기록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올해 첫 폭염경보이며, 지난해 7월 10일에 비해 2일 빠른 발표다.

제주지방기상청는 오는 10일까지 밤 사이 일부 해안지역(제주, 구좌 등)을 중심으로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며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일최고 체감온도 35℃)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며, 그 밖에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내외로 오르겠다"며 "밤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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