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부의장, 5개 상임·1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 밝혀
천안시의회 '첫 여성 김행금 의장과' 류제국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들이 8일 천안시 브리핑실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후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 / 박월복 기자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당선된 김행금 의장이 8일 류제국 부의장,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1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선 인사를 시작으로 후반기 행보를 시작했다.
천안시의회에서 여성의장이 당선된 것은 1991년 3월 26일 시군구 지방의원 선거가 실시된 후 33년 만에 처음이다.
김행금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면서 다시 한번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행정부와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히 협력하되 행정부가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할 때는 협치와 견제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0만 천안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의 생업과 생계를 지키는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완전한 의회 인사권 독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전문성을 강화 등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천안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천안시의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다양한 권리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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