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드론 투입해 모든 수도작 농가 방제
남양주시가 관내 모든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남양주시 |
[더팩트ㅣ남양주=이상엽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항공방제는 6명의 인력과 10대의 드론이 투입되어 벼 주요 병해충을 막기 위해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다.
시는 지난해 48농가에 방제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214농가로 확대하여 관내 모든 수도작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벼 도열병, 혹명나방, 문고병 등 장마철 잦은 강우로 인한 각종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길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드론 항공방제를 통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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