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공동작업장·경로당·제2청년동 입주
노인 여가·사회활동 및 청년 성장·자립 지원
5일 열린 광명시 어울리기 행복센터 준공식 모습./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노인과 청년이 공존하며 원도심에 활력을 더할 ‘어울리기 행복센터’를 조성하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여가와 사회활동 및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이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국도비 27억 원 등 총 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946㎡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 어르신 공동작업장, 2층 경로당, 3~5층 제2청년동이 각각 자리 잡았다.
어르신 공동작업장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연령과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다목적실이 꾸며졌다.
제2청년동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한 ‘취업특화 공간’으로 협업공간, 커뮤니티공간, 휴식공간과 청년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됐다. 1개 층은 가상면접과 자기소개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한 AI스튜디오, 면접사진 촬영 공간 등을 갖추고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취업준비공간’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결실을 맺은 어울리기 행복센터가 이름처럼 어르신과 청년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주민공동체 회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에 참여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며 성장해 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만들어 가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