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본다빈치 뮤지엄, ‘2024 경기 지역 이색 회의명소’ 선정
입력: 2024.07.05 13:52 / 수정: 2024.07.05 13:52
본다빈치 뮤지엄의 ‘모네, 빛을 그리다전’ 모습./시흥시
본다빈치 뮤지엄의 ‘모네, 빛을 그리다전’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024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 이색 회의명소)’에 선정돼 시흥 마이스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5일 시흥시가 밝혔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지역 이색 회의명소)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개최지 중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전통적인 회의 시설이 아닌,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실내 시설과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갖춘 장소를 뜻한다.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도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경기 유니크 베뉴’는 전통적인 마이스 시설이 없어도 이색적인 소규모 회의 공간만으로 마이스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 후보지 24곳을 추천받아 △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성 △경영·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심사해 7개 시군 10곳을 유니크 베뉴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 유니크 베뉴 홈페이지./홈페이지 갈무리
경기 유니크 베뉴 홈페이지./홈페이지 갈무리

특히 본다빈치 뮤지엄은 미술 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거북섬 메가스퀘어 상가에 2천 평 규모로 개관한 본다빈치 뮤지엄에는 현재 ‘모네, 빛을 그리다전’이 진행되고 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본다빈치 뮤지엄의 경기 유니크 베뉴 선정을 계기로 거북섬의 마이스 인프라들이 인천공항과의 근접성을 활용해 수도권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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