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월 폭염일수 '역대 1위'
입력: 2024.07.04 18:17 / 수정: 2024.07.04 18:17

6월 평균기온 평년보다 1.0℃ 높은 22.6℃
이동성고기압권 강한 햇볕·중국 대륙 더운 공기 유입 원인


2024년 6월 고온 기온 관련 기후학적 원인 모식도. /전주기상지청
2024년 6월 고온 기온 관련 기후학적 원인 모식도. /전주기상지청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주기상지청(지청장 임덕빈)은 4일 '2024년 6월 전북특별자치도(전북)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6월 전북 평균기온은 평년(21.6℃±0.3)보다 1.0℃ 높은 22.6℃로 1973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높았다.

6월 전북 강수량은 114.9mm로 평년(103.1~176.3mm) 수준을 기록했다.

6월 중순 발생한 고온 현상은 우리나라 북쪽 고위도에서의 느린 기압계와 중국 대륙에서의 높은 기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덕빈 전주기상지청장은 "지난 6월 세계 곳곳에서 초여름 이른 폭염이 발생했고, 전북에서도 폭염 발생일이 역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철과 폭염 시기에 대비해 방재 유관기관의 협력과 이상기후 감시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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