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페스티벌서 노사 만나 소통
두류역사 시설문 사전점검도 진행
대구도시교통공사 노‧사가 4일 단체교섭 후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 '노사는 하나데이(day)'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구도시교통공사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도시교통공사 노‧사가 4일 단체교섭 후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 '노사는 하나데이(day)'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치맥페스티벌에서 가진 이번 행사로 교통공사 측과 노조 측은 '노사는 하나데이(day)' 프로그램을 통해 양 측간의 입장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은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은 물론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통해 노사간의 발전적 방향을 만들어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노조 측의 교섭위원 전원이 참석, 현장 위주의 실무적 의견도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들은 지역최대 축제 중 하나인 치맥페스티벌을 두고 도시교통공사 측이 실무진들과 현장을 파악, 안전사고와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기 위해 두류역의 안전요원 배치 사항, 승강기 등 역사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장 인근 안전요원을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추가 열차 증편도 대비하는 계획도 노사측이 함께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이어가는 대구교통공사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간의 협력 때문"이라며 "지역 최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