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4일 청도읍 유천마을 근대 문화거리 조성의 일환인 '유천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청도군 제공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경북 청도군이 4일 청도읍 유천마을 근대 문화거리 조성의 일환인 '유천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의 유천마을은 근대문화거리 복원사업으로 추진, 1970~80년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약방과 다방, 점빵, 정미소, 소리사, 유천극장 등 마치 영화 촬영장 같은 거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곳에서 '유천문화마을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 문화 체험행사와 옛 사진 전시, 영화 상영 등의 통해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까지 유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청도읍 유호리와 내호리 일대에 근대 문화거리 복원 사업인 '유천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까지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유천마을은 뒷편에는 용각산, 앞으로는 동창천이 흘러 유래한 것으로 청도군이 근대문화자원을 복원해 관광명소로 만드는 등 지역 행사 접목시켜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할 계획, 외부 관광객유치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유천마을은 과거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만큼 역사적 의미가 있는만큼 청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 예정"이라며 "군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와 접목해 관광자원 활용과 인구유입, 관광객 유치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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