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특례보증 확대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실시
입력: 2024.07.04 15:57 / 수정: 2024.07.04 15:57

여름철 전기요금 신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해남군청 전경./해남군
해남군청 전경./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고물가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해남군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수수료,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배달수수료, 풍수해보험료 등에 대해 해당 소상공인 맞춤형으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특례보증 출연금을 2억 원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남형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총 3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채무를 최대 3000만 원 한도로 보증하고 대출이자 4.8% 중 3% 지원, 대출실행에 따른 보증수수료 최대 25만 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 채무보증 2차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연 사업소득 2400만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8월 사업장 전기요금에 1개월분에 대해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남사랑상품권은 7월 한 달간 10% 할인판매와 함께 카드 또는 QR상품권 결제시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행사는 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나 QR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 주며 7월부터 11월(9월 제외)까지 운영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의 체감 경기가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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