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상의에서 열린 2024년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최대억 기자

[더팩트ㅣ대구=최대억 기자] 대구지역 주요 산업단지의 올해 1분기 생산액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4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산업단지의 1분기 생산 실적은 9조 2284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9조 4181억원)에 비해 2.0% 감소했다.

지표를 종합했을 때 주요 산업단지 11곳 가운데 대구이시아폴리스(53.7% 증가)와 대구테크노폴리스(35.5%), 농공단지(75.5%), 대구3산업단지(1.5%) 등 4곳을 제외한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성서1~5차산업단지 등 7곳의 생산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액이 하락한 산업단지는 서대구산업단지(-15.1%), 성서1~5차산업단지(-7.4%), 대구출판산업단지(-4.9%), 대구염색산업단지(-4.2%), 대구국가산업단지(-3.3%), 검단일반산업단지(-1.8%), , 달성1~2차산업단지(-1.5%) 등 순으로 집계됐다.

생산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서대구산업단지의 경우 생산액(692억 9800만 원)이 전년 같은 기간(815억 8200만 원)보다 122억 8400만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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