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판소리 배우고 공연 참여 기회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이 초등학생 대상 국악 체험교육 프로그램 '틴틴 창극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민속국악원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 체험교육 프로그램 '틴틴창극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창극과 판소리를 배우고,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판소리 '수궁가'를 주제로 해 판소리, 전래놀이, 국악동요 등을 배우고, 창극 '별주부전'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창극 '별주부전' 장면. /국립민속국악원 |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2017년생~2012년생)으로 선착순 20명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틴틴창극교실'은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운영되며, 교육 장소는 남원시 지리산소극장이다.
교육의 마지막 날인 8월 9일 오후 7시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창극 '별주부전'을 무대에 올린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7월 9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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