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루닛 등 150개 혁신기업 임직원 2박 3일 지역탐방
전북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역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연 1회 운영진과 소속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2박 3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이날부터 6일까지 김관영 도지사와 한상우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 선유도 등 새만금 일원에서 도와 협력해 포럼을 개최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2016년 출범해 현재 2370개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이 동참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다. 스타트업의 환경 개선과 규제혁신, 성장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창업생태계 발전과 스타트업의 공동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4일 첫날에는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며 전북지역 창업생태계 현황 청취, 전북창업생태계 활성화 제언, 토크콘서트, 지역협력 업무협약(MOU) 등 전북지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은 "코스포는 지역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이 최근 창업생태계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회원사 행사 운영지로 전북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테라릭스(대표 김태영), 크로프트(대표 류희경) 등 도내 창업기업도 참여하며, 수도권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초거대 기업 애플과 구글도 시작은 창업기업이 었다. 지역내 신산업 역시 창업기업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며 "기술력 높은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scoop@tf.co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