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우리 동네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지원
입력: 2024.07.04 13:25 / 수정: 2024.07.04 13:25

우범지역 15곳 비상안심벨·로고젝터 설치

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지원금 전달 장면.사진 왼쪽부터 박달서 현대제철 팀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최해진 현대제철 상무, 박노문 당진시 과장. /현대제철
4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지원금 전달 장면.사진 왼쪽부터 박달서 현대제철 팀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최해진 현대제철 상무, 박노문 당진시 과장. /현대제철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4일 당진시청에서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위한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진시 주관으로 실시되는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역 내 우범지역에 시설물 설치를 통해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금 전달식은 최해진 현대제철 상무,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해진 현대제철 상무는 "안전시설물 지원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당진시, 당진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함께 수요 조사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사전 활동을 통해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15개소로 오는 8월부터 비상안심벨과 로고젝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지원 외에도 지역 안전 인프라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 바닥 안전표지 설치,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 소요 비용은 전액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또 지역 내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 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교육기부 ‘공감’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5개 주제로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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