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행금·부의장에 류제국 당선
입력: 2024.07.04 11:43 / 수정: 2024.07.04 11:43

김행금 의장 "청렴한 의회 운영, 완전한 인사권 독립에 최선"
류제국 부의장 "화합·친목 도모…성숙한 천안시의회 만들 것"


왼쪽부터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 류제국 부의장. /천안시의회
왼쪽부터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 류제국 부의장. /천안시의회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행금 국민의힘 의원이, 부의장에는 류제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천안시의회는 4일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김행금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재적의원 27명 중 25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2표는 기권이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류제국 의원이 재적의원 27명 중 22표를 얻어 당선됐고 무효표가 2표, 기권이 3표다.

김행금 의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패와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시민들이 의회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인사권은 의회의 중요한 권한 중 하나인 만큼 완전한 인사권 독립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사무국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능력 향상을 이끌어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예산은 시민들의 생활과 천안시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2조 원이 넘는 방대한 예·결산 심의의 중대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회가 시민들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토론회, 간담회를 통해 의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행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제국 부의장은 "의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동료 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며 한 단계 더 성숙한 천안시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 부의장은 이어 "천안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정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항상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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