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맞아 성과와 후반기 추진 방향 발표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하동군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성과와 후반기 추진 방향을 밝혔다.
하동군은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경남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향우, 유관기관·사회단체, 읍면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하동, 진교, 옥종 3개 거점을 중심으로 행정·교육·문화·복지·의료 등 생활 핵심 기능이 모인 정주 환경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미래 모습도 영상으로 공개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귀농귀촌 1번지 하동',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교육환경 하동', '언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보건의료 실현'을 위해 이뤄낸 다양한 성과와 후반기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개발 부진으로 발생한 1300억 원의 부채 중 975억 원을 조기상환하고 이월 예산을 전년 대비 56.2% 감소시킨 재정 혁신과 77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000여억 원을 확보해 이뤄낸 재정 운영 개선을 민선8기 주요 성과로 손꼽았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8기 2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동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충실히 기반을 다져 왔다"며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2년도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편리한 매력 도시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에도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목표로 필수 의료 기반 시설 확보,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