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와 드론 기술의 융합, 공공측량의 미래를 열다
아산시가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드론과 공간정보에 기반한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3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드론과 공간정보에 기반한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지하시설물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 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와 드론 기술이 융합된 신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내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과 공공측량 수행자를 포함한 1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드론 측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현황 및 향후 과제(국토지리정보원 이진혁 사무관) △고품질 공간정보 구축과 최신 공간정보 기술 동향(㈜새한항업 임재형 이사) △AI기반 위성 활용 – Transforming Space Data into Spatial Insight(㈜SIA 서광욱 부사장) △드론을 활용한 공공측량 성과심사 활용 사례(㈜리맵 권세호 대표) △아산시 지하시설물 관리체계 발전방안(공간정보품질관리원 김태훈 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시가 공간정보의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주최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술력 향상과 공공측량 분야에서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공공측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세미나가 아산시에서 지속해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