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서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대회 포스터./ 계명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 2024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이 계명대에서 열린다.

3일 계명대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 대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인도, 중국, 일본, 네팔, 브라질 등 약 56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 및 지도자들과 700명 이상의 국내외 선수단 가족과 관계자들이 모인다.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이다.

이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계명대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의 코리아태권도센터는 각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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