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연 2억 5000만 원 투입…‘모빌리티 차세대통신’ 특성화 실무인재 양성
순천향대학교 향설동문 전경./순천향대 |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호서대학교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학·석사 연계 ICT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4.5년간 연 2억 5000만 원(총 11억 2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대학원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선정된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연구교육과정은 충남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산업체 수요 기반의 대학원 R&D 인력양성을 목표로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대학원 정규교육과정을 IC-PBL (Industry Coupled-Problem Based Lecture) 방식으로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주관기관인 순천향대 ICT융합학과와 참여기관인 호서대 전자공학과가 공동 운영하게 되며 이를 위해 양교 대학원 간 학점교류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인접 대학 간 지역산업 연계 협력은 기업실무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의 좋은 확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의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순천향대 한상민 교수 (ICT융합학과, 정보통신공학과)는 "이 사업은 지역 산업에 기반한 연구교육 주제 선정,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기업 PBL, 글로벌 인턴십, 참여 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혁신을 위한 선도 대학원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현재 이 사업의 전신인 ‘ICT혁신인재4.0’사업에 2개 연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신규 선정된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연구교육과정을 포함해 올 한해 3개의 연구교육과정(연 7억 5000만 원)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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