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서정초 횡단보도에 교통약자 보행 도움 깃발 설치
입력: 2024.07.03 13:43 / 수정: 2024.07.03 13:43

서정초 재학생 정책 제안 반영 시범 운영

교통약자 보행 도움 깃발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당진 서정초 후문 횡단보도. /당진시
교통약자 보행 도움 깃발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당진 서정초 후문 횡단보도.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서정초등학교 스쿨존에 보행 도움 깃발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 보행 안전을 위해 신호기 미운영 횡단보도 구간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3회 당진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정초등학교 차지수 학생 제안이 반영된 것이다.

형광색 깃발은 밤에도 시인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의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활용 방법은 횡단보도 한쪽 전신주에 있는 보관함에서 깃발을 꺼내어 들고 횡단보도를 건넌 뒤 다른 한쪽에 있는 전신주 깃발 보관함에 꽂으면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한 학생의 훌륭한 제안으로 설치한 깃발로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고 교통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을 당진시 전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