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고립된 침수차량 구조…인명피해 막아
입력: 2024.07.03 13:28 / 수정: 2024.07.03 13:28

저지대 침수지역 통과하다 시동 꺼진 차량 선제적 구조

광명시 옥길동 굴다리 침수차량 구조 활동 모습/광명소방서
광명시 옥길동 굴다리 침수차량 구조 활동 모습/광명소방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소방서는 지난 2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순찰 도중 침수차량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광명시에는 이날 오전 9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며 순찰 등 예방·대비 활동 중 오후 1시 20분경 옥길동 굴다리에서 침수 차량을 발견해 긴급구조했다.

차량 운전자는 폭우로 인해 저지대가 침수된 상태에서 이 길을 지나가다 차량이 고장 나 재빨리 대피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때 침수우려지역을 순찰 중이던 광남119안전센터 팀이 침수차량을 발견, 빠르게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 119구조대와 함께 신속한 구조 활동을 벌였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광명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선제적으로 상황대책반과 현장대응 기동대 운영으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광명시민의 안전을 위해 먼저 발빠르게 움직여 인명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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