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 ‘낙동강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국회 기자회견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황강광역취수장반대군민대책위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가 2일 긴급회의를 갖고 곽규태, 민홍철 의원이 공동 발의한 ‘낙동강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국회 기자회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결과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국회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집회는 창녕군, 의령군 대책위와 연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집회는 별도의 장소를 정해 개최하기로 했다.

‘낙동강 특별법’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관련 16개 법률 인·허가 의제처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와 관련해 합천군민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무시한 일방적인 특별법 발의에 분노하며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해 국회 기자회견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강구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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