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물폭탄'…복구 중
입력: 2024.07.02 18:18 / 수정: 2024.07.02 18:18
2일 대구 서구의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주민을 부축해 이동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2일 대구 서구의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주민을 부축해 이동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서구의 상수도관이 파손돼 관계당국이 교통정리 및 복구에 나섰다.

2일 대구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서구 평리네거리 방면 편도 4차로가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침수됐다. 지반침하 지역은 깊이 1m, 길이 약 5m다.

서구청과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교통을 통제한 뒤 차량을 우회시켰다. 오후 4시 24분부터 1·2차로 통행 일부 재개됐으며, 상수도사업소는 수도관 복구 작업 중이다.

2일 대구 서구의 도로 위에서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2일 대구 서구의 도로 위에서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다행히 인근 지역 단수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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