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 정부 추천 대학 용역기관 선정
입력: 2024.07.02 18:03 / 수정: 2024.07.02 18:03

글로벌 컨설팅사 에이티커니코리아·대형 로펌 지평 컨소시엄

전남도청 슬로건/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청 슬로건/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국립의대 신설 정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기관을 최종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용역기관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대형 로펌 지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정부·공공기관의 대행업무를 여러 차례 수행했다.

전남도는 3단계 절차를 거쳐 10월까지 의대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방침이다.

특히 설립 방식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민과 대학,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법무법인의 법률자문과 함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최근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절차를 빨리 진행하겠지만, 전남도에서도 빨리 대안을 제출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전남도 공모 정당성을 재차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의대 설립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지만, 양 대학과 지역이 한목소리로 정부에 요청하면 도민의 30년 염원인 국립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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