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주요 현안 사업들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2일 정헌율 시장은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 관련 예산과장 등 국가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사진/익산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정헌율 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 관련 예산과장 등 국가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시장은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부처안 미반영 및 과소반영 사업뿐만 아니라 반영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알뜰히 챙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먼저 문상호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등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강경표 복지예산과장에게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김정애 고용예산과장에게는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김혜영 정보통신예산과장에게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의 예산 반영 협조를 구했다.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에 대한 익산시의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이용객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드시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익산시는 기재부 심의 기간 주요 중점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방침이다.
아울러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시의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하다"며 "8월까지 이어질 기재부의 심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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