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민선8기 2년 군정…군민 80.2%가 '긍정'
입력: 2024.07.02 16:16 / 수정: 2024.07.02 16:16
산청군청 전경/산청군 제공
산청군청 전경/산청군 제공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민선 8기 상반기 군정평가 및 행정수요조사 결과 민선8기 2년의 군정 업무수행에 대해 80.2%의 군민이 긍정적인 평가를, 향후 민선8기 군정 업무 기대 정도는 87.6%의 군민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2일 민선 8기 2년을 맞아 지난 4~5월 군민 51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군정평가 및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민들이 평가한 분야별 생활환경 만족도는 주거·환경 분야와 행정서비스 분야가 66.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복지 분야(65.5점), 생활 편의성 및 치안 분야(65.3점), 도로·교통 분야(63.5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만족도는 62.3점으로 기록됐다.

교육환경 분야에서 최우선 개선사항으로는 인재 육성 장학제도(33.7%)가 꼽혔다. 교육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공교육 질적 향상(21.8%)이 가장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제 분야에서는 최우선 개선사항으로 일자리 사업(40.4%),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분야로 일자리 창출(26.3%)로 나와 일자리 창출이 이주를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인 동시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위생 분야는 최우선 개선사항으로 의료시설 이용 편리성(32.7%),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정신건강사업(31%)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민선8기 향후 2년 중점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생동하는 지역경제(41%), 풍요로운 농업농촌(18.2%), 찾고싶은 문화관광(17.1%), 행복나눔 희망복지(15.9%), 신뢰받는 공감행정(7.8%)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2년의 군정 업무수행에 대해 80.2%의 군민이 긍정적인 평가를, 향후 민선8기 군정 업무 기대 정도는 87.6%의 군민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화 군수는 "군정 업무 수행에 대한 군민의 군정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은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행정을 펼친 민선 8기의 노력에 공감해 준 결과"라며 "군민의 의견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해 기업하기 좋은 산청, 찾고 싶은 관광산청,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도시 산청으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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