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가운데) 수원시장이 1일 시청 집무실에서 루크 리(왼쪽)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조규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루크 리(Luke Lee)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를 만나 융합 바이오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일 집무실에서 루크 리 교수, 조규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와 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융합 바이오 분야 활성화와 한국·과학기술 인재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루크 리 교수는 융합 바이오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2010년 호암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루크 리 교수는 "수원시는 우수한 산업·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로 알고 있다"며 "이런 인프라가 바이오산업과 융합한다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재준 시장은 "하버드대·성균관대와 같은 우수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원시 공직자,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려 한다"며 "수원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