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오른쪽) 광주시장이 2일 시청에서 세종대학교 관계자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광주시 |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가 도척면에 국방·항공산업 전초기지를 조성에 본격 나선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일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세종대학교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첨단과학 기술인 국방, 항공우주, 바이오테크 연구단지를 광주시에 조성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척면 유정리 산4-5 일원 15만 7600여㎡다. 두 기관은 이곳에 연면적 1만 8073㎡ 규모의 연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인프라를 지원한다.
세종대학교는 연구시설 건립과 교육시설‧산학 연구시설 유치, 스타트업 활성화 및 창업 교육, 견학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을 맡는다.
시는 융복합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방기술 경쟁력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연구단지 입지를 통한 시 이미지 제고와 첨단시설과 연계된 기업 유치, 과학 분야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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