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우기 대비 재난 취약 현장 점검 나서
입력: 2024.07.02 16:34 / 수정: 2024.07.02 16:34
보령시가 여름철 우기 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보령시
보령시가 여름철 우기 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1일 여름철 우기에 앞서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천 재해복구사업장, 대형 산불이 발생한 청라현장과 대천천 하상주차장, 대천배수장, 대천우수저류시설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대천천 재해복구사업의 주요 공정 추진 상황 점검과 현장 위험 요소를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산불 현장의 복구 상황, 토석류 유출 예방 및 인근 주민대피 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천천 하상 주차장의 비상연락 체계, 호우 상황별 차량 통제 및 이동 조치 등의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호우 시 대천 원도심 일대의 저지대의 침수를 방지하는 우수처리시설 현장 점검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유관기관인 보령시시설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가 현장 점검에 참여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상황대처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상 기후로 올해는 더욱 잦은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현장관리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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