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2주년 첫 행보로 공약·현안 챙겨
입력: 2024.07.02 14:20 / 수정: 2024.07.02 14:20

공약 추진 사항 보고회 개최…공약사업 행정력 집중
"시민중심 현장 행정 강화, 지속가능 자족도시 실현"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소사구 심곡본동 소규모 주택정비관리대상 사업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소사구 심곡본동 소규모 주택정비관리대상 사업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1일 민선8기 2주년 첫 행보로 공약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공약과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의 전날 행보는 민선8기 반환점을 지나면서 공약 진행 상황을 살펴 시민 체감 정책의 완성도와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조 시장은 공약사업 추진 사항 보고회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진행이 더딘 공약사업은 전 부서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마련한 공약 이행 방안을 토대로 오는 10월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부천시민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조정하게 된다.

조 시장은 보고회를 마친 후 춘의동 R&D종합센터와 수소충전소, 심곡본동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 송내국민체육센터 등을 방문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원미구 춘의동 수소충전소 구축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원미구 춘의동 수소충전소 구축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부천시

조 시장은 또 소사구 심곡본동 부천형 소규모 주택정비관리 대상 지역주민과 만나 "원도심의 노후 주거 환경을 발 빠르게 개선해 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남은 임기 중 공약사항과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행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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