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하반기 접수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하반기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645대, 전기화물차 87대로 총 사업비 62억 원 규모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006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175만 원이다. 차종 모델별 자세한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계층 중 청년생애최초 구매자에게는 국비보조금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 택시 구매자에게는 400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국비보조금의 30%를 더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완료하고 제조·판매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며 "전기차 개별 지원 보조금은 매년 감소하여 자부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기차 구매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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