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올 상반기 ‘입주지원 협의회’ 운영 결과, 수원당수, 화성태안3 등 6개 지구에서 92건의 신규 불편 사항을 접수해 이 중 27건을 처리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입주지원협의회는 경기도를 주축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주택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간 입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협의회다.
경기도는 3~6월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택지개발지구 3개소와 수원당수,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3개소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했다.
입주민 불편 사항 및 대책을 보면 수원시는 당수지구 내 당수초교 및 상권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 건에 대해 하교 시간대 통학로 특별단속과 주행형 CCTV를 활용해 수시 단속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태안3지구 내 시민 야외 운동시설, 편의 시설, 공연장 등 설치 요청 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주변 여건을 고려한 시설 설계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내 △완충녹지 토사유출 대책 추진(잔디 식제 완료) △공사 차량에 따른 등하굣길 사고 발생 방지 대책(교통안전 지도원 상시 배치) 등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입주지원 협의회에 접수된 사항은 입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선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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