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 1일 농협은행 특별출연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 75억원을 보증지원한다고 밝혔다./대구신용보증재단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일 농협은행 특별출연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 210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 75억 원을 추가로 보증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보증은 1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이뤄졌다. 이번 보증지원은 상반기 210억 원 규모로 시행된 후 소진이 임박, 하반기에 추가로 농협은행의 출연에 따라 75억 원의 협약보증을 맺었다. 이는 농협은행 출연금 5억 원의 15배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경영 위기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한 본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 내 매출부진 등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또 이를 통해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시 최대 2.2%의 이자 지원혜택을 제공될 수 있다.

지역 금융가에서는 이같은 정책으로 높은 금융 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법인기업에 대해 총 보증지원 규모의 30%를 별도 배정함, 지역 내 법인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금융계에서 지역과 상생,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과 소통으로 지역경제 밑거름 역할을 하는 이들의 기반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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