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종료…임종명 의원,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배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 /임종명 의원실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제12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종료됐다. 남원 출신 2명의 도의원은 각각 문화안전소방위원회(임종명 의원)와 농업복지환경위원회(이정린 의원)를 선택했다.
1일 임종명 의원실에 따르면 임 의원은 당초 농업복지환경위원회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효율적인 남원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상임위 배치를 조정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 임종명 의원과 이정린 의원이 상호 협의로 희망 상임위를 조정해 최종 확정했다.
남원시를 대표하는 2명의 도의원으로서 남원 발전을 위해서는 '원팀'으로 뛰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임종명 의원은 또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도의회 운영위원,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등 복수의 직책을 동시에 맡게 돼 향후 의정활동의 보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종명 의원은 "상임위 활동은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데 있을 뿐이고 의정활동은 도정 전반을 대상으로 가능하다"며 "상임위 배치와 무관하게 농업분야를 비롯한 도정 전반에 대해서도 의정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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