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탄핵 청원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민주당이 기다리지 않았을 것"
입력: 2024.07.01 16:38 / 수정: 2024.07.01 16:38

"조작과 선동을 하는 민주당이 여태 기다렸을리 없어"
"이재명·조국 사법리스크 면해보겠다고 꼬투리 잡아"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정예준 기자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을 두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민주당이 지금까지 기다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선을 그엇다.

장 의원은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탄핵 청원이 촉발된 것은 김진표 전 의장의 회고록 때문"이라며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없는 것도 만들어서 조작과 선동을 해왔던 민주당이 지금까지 기다려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먼저 회고록대로 그런 일 없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22대 국회에 들어서 지금 민주당이 상임위 구성이나 이렇게 여러 특검법 여러 방송3법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상임위 구성도 일방적으로 하고 있는 이면에 그 지향점은 명백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장 의원은 "결국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방탄이고 같은 사법리스크를 안은 조국 대표가 함께하는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은 사법리스크를 끝내기 위해 정권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총구를 돌렸다.

그러면서 "3년은 너무 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전에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리고 본인들의 사법 리스크를 면해보겠다고 하는 것이 그들의 저의"라며 "어떤 일만 생기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결국은 그것들을 꼬투리 삼아서 계속 탄핵과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주장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장동혁 의원은 "실제로 그런 일은 있지도 않을 것이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고 탄핵을 추진한다면 저나 아니면 지금 한동훈 후보나 다른 우리 함께하고 있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그 일만큼은 반드시 막아내도록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출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 "충분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그분들을 설득하고 그분들의 마음을 얻는 것은 한동원 전 비대위원장이 해야 할 몫"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앞으로의 1년이 정치적인 골든타임"이라며 "이 1년 동안 우리가 민심을 얻지 못하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국민들께 다가가지 못한다면 그 이후에 곧바로 있을 지방선거 그리고 대선에서 승리할 수도 없고 정권 재창출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책임론을 따지기 이전에 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지금 이 상황에서 지금 이 상태에서 당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가장 얻을 수 있고 그리고 당의 변화와 쇄신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1년 동안 변화하고 쇄신하지 못한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고 절체절명의 순간 당을 바꾸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해서 누가 필요한지는 당원들께서 판단해 주실 문제"라고 호소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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